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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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가 고픈 날이 있다.

샘처럼 마냥 솟아나면 좋으련만 늘 배고프다.

 

아이디어란게 원하는 때

곽티슈처럼 뽑아 쓰기 좋게 차곡차곡 쌓여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쌓는 일도 여간 고단한 일이 아니어서 쉽지 않다.

 

그렇게 너무 머리 복잡하게 과한 집중이 꺼려지던 날,

서점에 들렀다가 묘한 끌림에 집어 든 책,

'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 이다.

 

 

비즈니스 현상 파악을 위한 5개의 항목

 

비즈니스 현상 파악? 조금 표현이 난해하다.

하지만 아래 5가지 항목의 질문은 사업 방향이나 정체성을 찾는데 아주 유용하다.

 

누구에게 팔 것인가?

무엇을 팔 것인가?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어떻게 수익화 할 것인가?

무엇을 사용하여? (경영 자원)

 

아직 구체적일 필요는 없지만 위 5가지의 질문을 통해

창업자가 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고객과 고객의 가치를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게 고객을 특정 짓는 것이다.

 

특정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떻게 매출을 올릴 것인가 하는 문제도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하는 것도

앞서 고객 특정을 짓고 난 다음에야 빛을 발한다.

 

아무리 고객에게 줄 가치가 중요시 되는 트렌드가 대세라지만

그 가치도 구체화 된 특정 고객이 정해져야 엉뚱한 곳에 헛 힘을 쓰지 않게 되는 법이다.

 

 

예탁물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판매까지 해주는 서비스,

서말리 포켓 https://pocket.sumally.com/

 

서말리 포켓은 창고에 보관된 화물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독특한 서비스를 부가하여 인기를 얻은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화물은 별도 창고 등을 임대하여 보관하되, 그 창고 관리는 이용자 부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서말리 포켓은 전용 골판지로 예탁할 화물을 포장하여 보내면 보관이 끝난다. 관리 부담이 없다.

 

예탁한 화물의 출납과 창고 상황은 클라우드로 확인할 수 있고, 그 화물은 창고에서 습도와 온도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보관된다.

 

필자의 이목을 끄는 몇가지 모델을 소개해보면,

 

 

레시피를 찾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을 연결하는

쿡 패드 https://cookpad.com

 

요리 레시피를 찾는 사람과 투고하는 사람을 연결하여 거기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고객의 레시피를 투고 받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성공한 모델이다.

 

그렇다면 쿡 패드의 수익 구조는 무엇일까?

 

주요 수입원은 유료 회원비, 기업 마케팅 지원, 그리고 광고다. 동일 업종의 사이트들이 주로 광고 수입으로 수익을 올리

는 데 비해, 쿡 패드는 유료 회원 확보와 기업 마케팅 지원으로 수익을 다변화 했다.

 

 

'싸고 빠르게'라는 니즈에 맞춰 시장을 개척한 QB하우스

http://www.qbhouse.co.jp

 

‘10분에 1,000엔 커트'라는 QB하우스의 성공 비결은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 있다. 1,000엔 이발로 유명한 헤어 커트 체인점 QB하우스의 성공 비결은 '블루오션' 전략이다.

 

블루오션이란 경쟁 상대가 없는 미개척 시장을 가리키는 용어인데 반대로 경쟁자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시장을 '레드오션'이라 한다.

 

 

책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한 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 도식으로 핵심을 짚어 준다.

 

책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책꽂이에 꽂아 두고 가끔씩 색다른 관점과 환기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슷한 종류의 책 중에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도 참고 해볼만 하다.

 

가치있는 사업 모델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아니다.)

 

1. 물건 : 새로운 핵심가치를 제공한다 -> 시대의 변화에 맞춘 물건의 새로운 가치 재정의 하거나

 

2. 돈 : 새로운 돈의 흐름을 만든다 -> 기존 돈이 되지 않거나 돈의 흐름이 정체된 영역 새롭게 조망하거나

 

3. 사람 : 새로운 이해 관계자를 끌어들인다 -> 기존 관계없던 기업이나 단체를 효율적으로 유입하거나

 

4. 정보 :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다 -> 기존 실현 불가능한 영역을 기술과 데이터로 돌파하거나

 

크게 나눠 사업의 아이템이 되는 대상을 네가지로 나누고,

각 아이템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건 의미있는 도전이 된다.

 

요즘 가치를 인정받는 비즈니스 모델은 위와 같은 트렌드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경계를 허물고, 무섭게 빨라지는 IT기술을 통해 예전엔 어렵던 사업이 이젠 가능한 모델이 된다. 그런 세상이다.

 

꿈을 꿔보자.

꿈같은 현실은 꾸는 자의 몫이니.

 

◆ 같이 보면 좋은 정보

 

필자 : 이지원

돈되는기술┃부업┃투잡┃제휴마케팅┃온라인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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