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TSG" 쇼핑몰에서 가격비교 최저가로 나와 있는 상기 제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2020년 1월 13일에 도착한 구매 제품을 설치 하였더니 소리가 정상적으로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사용설명서는 포스트잇 크기로 정말 간단하게 되어 있어서 인터넷에서 설치방법을 검색하였고,
제어판 및 기타 다른 설치방법을 모두 변경 해가면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당연히 새 제품이었고, 일단 제품엔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설치하는 사용자의 미숙함이라 판단한거죠.)
컴퓨터에 문외한은 아니기에 컴퓨터 수리 판매를 하는 지인에게까지 도움을 요청, 점검하였으나 불가 하였습니다.
2020년 1월 15일 판매한 스마트 스토어 TSG 쇼핑몰에 연락을 취하고, 다른 해결방법을 문의 하였습니다.
2020년 1월 15일 스마트 스토어 문의하기에 글을 올려도 답변도 없고, 전화 연락도 되지 않아서,
오후에 몇 번의 시도 끝에 전화 연락이 되었고, 전자제품 온라인 판매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안내 받았습니다.
고객인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제 입장에선 참 이해가 안가고,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기술해 보겠습니다.
물론 공감하지 못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런 부분이 꺼림직하신 분들은 이곳에선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판매처에서는 전자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을 때 불가피한 입장이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구매자인 저 또한 판매처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제가 판매처에게 제안한 협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제가 블랙컨슈머 일까요?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출고한 새제품이지만 불량제품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 모델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상 얼른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
불량제품으로 판단되지만 그건 구매자인 본인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판매처에서도 불량 판정을 확인해야 함을 이해한다.
그러나, 교환을 받더라도 그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시간이 너무 길다.
차라리 지금 불량이라고 생각되는 제품을 반품 처리하고, 판매처에 다시 주문을 넣을테니
이번에는 출고시에 개봉한 제품을 감안할테니 미리 해당 제품을 테스트 후 보내달라.
이에 구매자는 같은 제품을 판매처에 다시 재구매 하였고, 불량이라 사료되는 제품은 반품접수 처리 했습니다.
재구매한 제품이 도착하여 일절 다른 환경설정의 변경없이 도착한 제품을 꽂았더니 바로 정상 작동 하더군요.
문제는 이 다음부터 발생했습니다.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반품 판매처 지정택배업체가 오지 않았습니다.
반품 접수 후 7일이 지나도록 수거 택배업체에서 연락도, 방문도 없어서 저는 재차 판매처에 문의 하였더니 네이버 페이 고객센터로 연락해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문제는 구정 연휴와 겹쳐 반품 수거업체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저는 계속 제 잘못도 아닌 이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가 없게 되는거죠.
반품 수거가 늦어져 네이버 페이로 로그인해서 문의를 남기기 위해 들어 왔는데 판품 상세정보에 반품요청사유 구매의사 취소 ㅠㅠ (참고로 이 반품 요청은 판매처 상담직원이 처리해준다고 한 겁니다.)
불량 제품 판매해 놓고, 구매 고객의 구매의사 취소라뇨 ;;
상세 사유에는 불량이 의심되어 반품을 요청한 것이 분명하다고 기재하고서 말이죠.
반품요청의 진행도 반품배송비가 청구된 것으로 나오고,
반품보류 즉, 반품 수거 택배업체 방문이 보류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 이유는 어이없게도 반품배송비 청구 미결제로 인한 보류라고 반품보류 상세 정보에 출력됩니다.
즉, 반품비용 5,000원의 결제가 되어야만 반품 수거업체가 온다는 뜻으로 해석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네이버 페이와 판매처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판매처에 이야기 하는 요점을 고객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저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수거 택배업체가 방문 전에 미리 전화를 걸고 오는 것이냐?"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착불로 보내면 안되겠느냐? 너무 불편하다.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다!"
결론, 안된답니다! 다른 택배를 착불로 보내면 착불 택배비용을 더 많이 내야 된답니다. ㅠㅠ
이게 말이 됩니까? 불량 제품을 받아 교환 반품하려는 고객에게?
더구나 같은 판매처에서 제품을 또 재구매하여 쓰고 있는 고객에게?
그냥 막무가내로 일단 편의점에서 착불로 보내 놓고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판매처에서 하는 논리가 반품 안해주고 계속 애먹일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고, 저는 로젠택배를 수거 요청하거나 가까운 곳이면 접수하려고 로젠택배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니 공지사항에 이렇게 나옵니다.
이 내용에 대해 다시 물었습니다.
공지사항엔 그렇게 나왔지만 업체에서 수거 지시된 건 접수되었고, 구정 때문에 밀려서 그렇지 수거 나갈 거랍니다.
그 논리를 정리하자면
고객인 너는 로젠택배로 접수 신청해도 안되지만
나는 계약되어 물건을 많이 배송하는 단골이라 접수할 수 있어서 반품 수거 접수를 했다.
로젠택배 사정을 공지사항처럼 못 나가는 건 로젠택배 사정이지 판매처인 TSG는 할일을 다 한거다.
그냥 화도 나지만 선불로 택배비용 내고, 편의점 가서 보내야겠죠?
괜히 같은 업체에서 물건 또 구매했네요 ㅠㅠ
이 업체가 조이트론 TSG CM200U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본사인지 해당 생산업체 물건을 받아 판매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쇼핑몰에 나오는 판매자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댓글